칭찬받는 사람을 뽑아 일을 맡겼어요 / 출애굽기 18:21-22

○ 나레이션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이집트) 땅에서 구원해내셨어요. 백성들의 수는 매우 많았답니다.
○ 모세 : "하나, 둘, 셋...하나님께서 구원하신 백성들의 수가 정말 많아.
이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셨어!"

 

○ 나레이션 : 사람들의 수가 많다보니, 백성들 사이에서는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 백성 A : "이봐, 이 양은 내 양이잖아! 어서 돌려줘."
○ 백성 B : "무슨 소리야! 이 양은 내가 어릴 적부터 길러온 양이야!"
○ 백성 A : "이 사람이 정말, 털 색깔을 보면 모르겠어? 내 양이라고!!"
○ 백성 B : "좋아! 그럼 모세한테 가서 판단해달라고 하자! 그러고 나서 우기기 없기다!"

 

○ 백성 A : "모세, 문제가 있어서 왔습니다. 아니 이 사람이 제 양을 자꾸 자기 거라고 우기지 뭡니까!"
○ 백성 B : "무슨 소리에요! 이 양은 제가 어려서부터 길러온 양이에요!! 모세, 당신이 판단해주세요!"
○ 백성 C : "모세, 잠시 와봐요! 아니 이 사람이 저한테 뭐라고 말했는지 알아요?!"
○ 백성 D : "그래요 모세, 당신이 판단해주쇼. 도대체 누가 잘못했는지를 말이요!"
○ 모세 : "여러분, 진정하세요. 제가 차례대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 나레이션 : 백성들의 수는 너무 많았고, 모세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었어요.
○ 모세 : '나 혼자 이 일을 감당하기엔 백성들의 수가 너무 많아. 사람들도 너무 오래 기다리고 있고...어떡하면 좋지?'

 

○ 나레이션 : 하루가 끝나고 모세는 자신의 숙소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이드로 : "이보게 모세, 나 좀 보세."
○ 모세 : "장인어른, 무슨 일이신가요?"

 

○ 이드로 : "자네가 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네.
혼자서 이 많은 백성들의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을 뿐더러, 자네가 먼저 지쳐버릴게야."
○ 모세 : "장인어른,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 이드로 : "백성 들 중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들을 뽑게.
그들을 백성들 위에 세워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삼아 작은 일들은 그들이 재판하게 하세나.
그렇게 했는데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만 자네에게 가져오게 하는게지."
○ 모세 : "아하,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 나레이션 : 모세는 이드로의 말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고,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뽑았어요.
○ 모세 : "자네는 평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다네. 자네는 거짓을 미워하고 늘 진실을 택하는 사람이었지. 그리고 자네는 늘 청렴하고 깨끗함을 추구하는 사람이었어.
나를 도와서 이 백성들을 지도하는 것을 도와주지 않겠나?"
○ 사람들 : "네, 모세! 알겠습니다!"

 

○ 나레이션 : 장인 이드로의 말대로 모세는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웠어요.
큰 문제는 모세에게 가져왔고, 작은 문제들은 그들이 담당했어요.
이드로를 통해 모세에게 조언하신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보시고 기뻐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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