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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재테크/경제 : 생활재테크

생활재테크 ②편 : 예산과 가계부

by 그림쟁이 엘레나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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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쟁이 엘레나입니다.

 

오늘은 '통장 쪼개기' 다음 단계인

'예산 계획과 가계부 작성'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생활재테크 ①편 : 통장 쪼개기

안녕하세요, 그림쟁이 엘레나입니다. 티스토리에 올리는 첫 글이 '통장 쪼개기'가 된 것이 무척 설레네요. 통장 쪼개기에 대해서는 여러 책이나 포스트에서 많이 보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llena7908.tistory.com

 

통장 쪼개기가 돈에 이름표를 붙이는 일이라면,

예산과 가계부 사용은 이름표를 붙인 돈을

잘 쓰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입니다.

 

'계획이 존재하는 이유는 실천하기 위해서다' 라는 말이

예산과 가계부에서도 잘 적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예산 세우기
통장 쪼개기 실천하기!

 

예산을 세우려면 먼저 자신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를 쓰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먼저, 토스나 뱅크샐러드 같은 어플을 이용하셔서

소비 항목과 금액을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2021년 12월 제 소비 데이터를 예시로 들겠습니다.

(수치는 반올림하여 대략적으로 기재하였습니다.)

 

[ 2021년 12월 소비항목 ]
└ 식비 : 110,000원
└ 생활비 : 35,000원
└ 교통비 : 40,000원
└ 통신비 : 30,000
└ 의료비 : 40,000

데이터가 산출되었습니다.

한달 가용소득이 50만원이라 가정하고 예산을 짜보겠습니다.

 

[ 고정지출 ]
└ 통신비 : 30,000 (유지)
└ 교통비 : 50,000 (+10,000)
[ 변동지출 ] 
└ 식비 : 100,000 (-10,000)
└ 생활비 : 30,000 (-5,000)
└ 의료비 : 40,000 (유지)
[ 저축 ]
└ 청약 : 100,000
└ 비상금 : 100,000
[ 여윳돈 ]
└ 잉여자금 : 50,000
[ 총합] : 500,000

 

예산이 다 세워졌습니다.

다음 급여일이 되었을 때 통장 쪼개기를 하신 대로

예산액을 이체하시면 밑준비가 끝났습니다.


예산을 짠 대로 계획적인 소비가 된다면 참 좋겠지만,

이제 막 시작하셨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행착오를 겪는 기간도 필요하고,

마음을 컨트롤 하는 훈련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를 도와주는 것이 가계부입니다.

 


 

[ 가계부 ]
예산대로 살고 있는지 점검/확인하기! 

 

요즘은 PC와 모바일에 가계부 프로그램/어플이 굉장히 많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서 어떤 걸 골라야할지도 난감할 때가 있구요.

먼저 가계부 종류에 따른 장단점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 수기 가계부
   - 난이도 : ★★★★☆
   - 장점직접 손으로 쓰면서 소비항목을 파악하기에 지출이 현실적으로 다가옴. 지출 억제에 효과적.
   - 단점 : 영수증을 챙기야하는 번거로움. 작성이 밀리기 시작하면 그만두기 쉬움. 책을 매번 구입해야 한다는 불편함.
[ 엑셀 가계부 ]  
   - 난이도 : ★★★★★
   - 장점 : 함수를 이용한 데이터 자동화 가능. 상세한 소비동향을 파악해야할 때 유용함. 
   - 단점 : 함수를 모르거나 엑셀 사용이 서툴다면 장점이 의미가 없게됨.
[ 어플 가계부 (데이터 연동) ]
   - 난이도 : ★☆☆☆☆
   - 장점 : 데이터 연동만 해두면 알아서 수입/소비를 연동해주는 극도의 편리함. 초심자에게 용이.
   - 단점 : 자신이 원하는 카테고리 설정이나 수입/소비 항목 편집이 어려움.
[ 어플 가계부 (데이터 미연동) ]
   - 난이도 : ★★★☆☆
   - 장점 : 자신이 원하는 카테고리 설정, 항목 편집이 용이함. 수기로 작성하기에 집계되지 않는 포인트나 상품권도 기재 가능.
   - 단점 : 수기 가계부보다는 편리하지만, 일일이 기입해야하는 번거로움.

 


 

 필자가 쓰고 있는 가계부는

편한 가계부(어플) + 맘마미아 가계부(수기) 입니다.

 

가계부를 두 개나 쓰는 이유는

각 가계부가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주기 때문입니다.

 

편한 가계부(어플)는 데이터 미연동 어플 가계부이지만

실시간으로 소비 항목 기록이 가능하다는 점,

수입/소비 항목을 자동으로 통계를 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기 가계부 만큼의 현실감은 잘 느껴지지 않죠.

 

맘마미아 가계부(수기)는 밖에서 편한 가계부로 기록한

수입/소비 데이터를 정리해주고

지출에 대한 현실감을 보완해준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2022년 새로 나온 개정판에는 엑셀 가계부 못지 않은 결산 페이지도 있어

무척 유용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준다는 점에서

두개를 쓰고 있지만...

초심자가 하기에는 굉장히 귀찮습니다.

 

귀찮아서 도중에 포기하는 것보단

먼저 익숙해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계부는 본인에게 맞는 것이 가장 좋은 가계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포스팅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가계부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절약과 저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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