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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재테크/경제 : 일상재테크

일상재테크 : 가계부를 두개 쓰는 이유!

by 그림쟁이 엘레나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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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쟁이 엘레나입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바깥에는 벚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네요.

 

얼른 마스크 벗고 돗자리랑 도시락 가지고

꽃놀이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성이 오씨요, 이름이 미크론이라는

깨알만한 변이 바이러스 덕분에

어디 맘 편하게 못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공부나 그림, 가계부 관리에 집중하게 된 건

나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예전에

생활재테크 코너에서 다뤘던

현재 사용중인 두개의 가계부를 소개하려 합니다.

 

생활재테크 ②편 : 예산과 가계부

안녕하세요, 그림쟁이 엘레나입니다. 오늘은 '통장 쪼개기' 다음 단계인 '예산 계획과 가계부 작성'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생활재테크 ①편 : 통장 쪼개기 안녕하세요, 그림쟁이 엘레나입니다.

ellena7908.tistory.com

 


몇년째 써오고 있는 편한 가계부. 도야지가 귀여워요.

오랜 기간 애용중인 편한 가계부입니다.

 

문자 알림을 자동으로 기입해주는 기능도 있지만

저는 모든 수입/지출을 수기로 기록하기에

편한 가계부를 선택했습니다.

 

토스나 뱅크샐러드 같이 결제 데이터를

자동으로 모아주는 어플도 많지만, 

 

현금이나 상품권, 카드사 포인트까지

함께 관리하는 제 입장에서는

편한 가계부만한 게 없더라구요.

 

수기로 기록한 편-한 가계부

편한 가계부로 기록한 가계부 현황입니다.

최근에는 아이스크림 할인점 간 것 외에는

지출이 거의 없었네요!

 

자주 쓰는 카드사 포인트(현금화 가능)나

제휴사 포인트(뷰티 포인트)는

기록해두는게 한결 수월하더라구요.

 

자산분류 현황.jpg

저는 자산그룹 분류를 제법 세세하게 하는 편이에요.

(솔직히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저처럼 하라고 권하진 않습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이렇게 관리해두면

제 자산이 어느정도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수 있어요.

 

하지만 어플 가계부 특성상

제대로 된 결산을 하긴 어렵죠.

그래서 저는 수기 가계부도 함께 쓰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쓰기 시작한 맘마미아 가계부

도서관에서 맘마미아 실전 재테크 책을 접하고

덩달아 구입하게 된 맘마미아 가계부입니다!

 

어플 가계부가 실시간 수입/지출 관리용이라면

수기 가계부는 결산한다는 느낌이 강해요.

 

주간으로 관리하는 맘마미아 가계부

내용 구성이 무척 알차고 활용할 수 있는게 많아요.

 

무지출한 날에는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있고,

(은근히 동기부여됩니다...^^)

예산으로 세워둔 생활비 잔액을 결산하면서

소비에 대한 경각심도 느낄 수 있어요.

 

손으로 타이핑하는 액수와

직접 손으로 적으면서 느끼는 액수는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무지출 스티커 모양이 어째 좀...?

주간 뿐만 아니라 월간으로도 관리할 수 있어요.

 

달력에다 수입/지출을 써놓는 느낌이라

한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유독 지출액이 큰 날이 있으면 반성하게 돼요.

 

근데 무지출 데이 스티커 모양...

의도한 건 아닌데 마치 산을 표현한 수화 같네요.

 

작고 소중한 2월 결산 페이지.

가장 중요한 결산 페이지입니다!

 

한달 동안 들어온 수입은 얼마인지,

분류별로 지출은 얼마나 되는지,

저축/투자액은 얼마인지 정리할 수 있는 장이에요.

 

한달의 마지막 날에 결산을 하다보면

절약하느라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를 칭찬해주곤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다음 달에

스트레스성 소비가 폭발할지도 몰라요...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가계부를 쓰는게 사실 쉽진 않아요.

 

수입/지출을 직접 관리하는 것도 허들이 높고,

그걸 또 시간을 내서 관리하는 것도 부담이 되고,

예산 세우고 결산까지 해야한다면 솔직히 힘들죠.

 

저도 한순간에 지금 단계에 이르진 않았어요.

 

처음에는 용돈기입장 수준으로 관리하다가

조금 더 잘해보고 싶어서 하나둘 늘려가다보니

가계부를 두개 쓰는 경지(?)에 이르른 것 같습니다.

 

뭐든 나눠서 하면 어려워보이는 일도

난이도가 낮아지는 것 같아요.

 

수입/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자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가계부,

같이 써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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